[현장영상] 김 총리 "영업시간 제한·사적모임 축소 등 현 거리두기 2주 연장" / YTN

2021-12-31 0

지금 정부서울청사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.

조금 전에 있었던 김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.

[김부겸 / 국무총리]
어느새 올해 마지막 중대본 회의가 됐습니다.

그동안 1년 동안 어려움 속에서도 잘 참아주시고 협조해 주신 국민 여러분 그리고 정말 온갖 희생을 감내해 주신 소상공인, 자영업자 여러분, 또 현장에서 정말 몸을 던져서 견뎌주신 의료진 또 공직자 여러분들께 거듭 감사합니다.

지난 한 해는 참 혹독했습니다마는 우리 국민들의 연대를 확인하는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.

다시 한 번 전국의 의료진,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.

대다수 국민들께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해 주신 덕분에 이번 주 들어서는 방역 상황이 좀 호전되고 있습니다.

확진자 수는 감소세로 돌어섰고 수도권의 중환자 병상 가동률도 70% 아래로 내려왔습니다.

하루 이상 병상 대기자는 더 이상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.

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률은 75%를 넘어섰습니다.

국민 여러분께서 보여주신 성숙한 시민의식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감사드립니다.

하지만 위기를 넘겼다고 확신하기에는 아직 이릅니다.

정부가 약속드린대로 병상은 하루 1만명의 확진자를 감당할 정도로 충분히 확충해야 하고 3차 접종과 청소년 접종도 더 속도를 내야합니다.

특히 무서운 전파력을 가진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에서 본격 확산되기 전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합니다.

이에 정부는 영업시간 제한, 사적모임 축소 등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고자 합니다.

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백화점과 대형마트에 대해서는 방역패스를 의무화하여 방역관리를 한층 강화합니다.

논란이 되었던 청소년 방역패스는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1일부터 적용하되, 한 달간의 계도기간을 두기로 하겠습니다.

강화된 방역조치 연장을 결정하면서 가장 고심이 컸던 점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분들의 계속된 고통이었습니다.

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습니다만 연말 대목을 포기한 채 인건비와 임대료까지 꼬박꼬박 부담해야 하는 자영업자들께서는 “당장 필요한 자금을 하루 빨리 지원해 줄 것”을 가장 많이 요청하셨습니다.

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서 제기된 의견도 이와 다르지 ... (중략)

YTN 백종규 (jongkyu87@ytn.co.kr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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